"대외 협력 강화해 비즈니스 성장 한층 끌어올릴 것”
![김정열 신임 토스플레이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토스]](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9/232673_240699_1028.jpg)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재호)가 티머니 출신 김정열을 신임 부대표(최고운영책임자,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자금융 및 결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인 김정열 부대표는 티머니 재직 당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애플페이 교통카드 도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신사업 전략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대중교통 중심의 결제 인프라를 생활 전반으로 확장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티머니에서는 페이먼츠사업부장과 마케팅부분장을 지낸 바 있다.
토스플레이스 측은 김 부대표가 기존 비즈니스 고도화와 파트너 생태계 강화 등 핵심 사업 영역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스플레이스는 기존 최재호 대표(CEO)와 함께 김 부대표 투톱으로 구성된 C레벨 체제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영업력 강화와 신사업 확장에서 실질적인 시너지를 기대했다.
김정열 부대표는 "토스플레이스는 단순한 단말기 공급을 넘어 '사장님의 최고 파트너'가 되기 위해 B2B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미 신뢰를 쌓아온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토스플레이스는 결제업계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정열 부대표 합류를 통해, 밴과 대리점 등 파트너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대외 협력까지 아우르며 비즈니스 성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플레이스는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오프라인 매장 혁신에 도전하기 위해 만든 계열사다. 토스플레이스는 신용카드 등장 이후로 수십년간 정체돼 있던 오프라인 결제 및 가맹점 사업 시장을 디지털화하는 한편, 공급자 위주였던 시장 환경을 소비자 위주 환경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