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에 토스페이 도입, 양사 공동 마케팅으로 편의성·혜택 강화
![줄리아나 리타노 아고다 부사장(왼쪽)과 오규인 토스 부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토스]](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8/232107_239888_405.jpg)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글로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인 26일 서울 강남구 토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규인 토스 부사장과 줄리아나 리타노(Giuliana Riitano) 아고다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와 아고다의 글로벌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고다 플랫폼에서 여행 상품 결제 시 토스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토스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결제 UX/UI(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를 통해 아고다 이용자에게 한층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 데이터 기반 신규 유저 확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 혜택을 늘리고, 이용자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토스 해외여행 홈 내 아고다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오규인 토스 부사장은 "글로벌 대표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의 협약이 토스페이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객이 결제 과정에서 더 큰 편의성과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양사가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줄리아나 리타노 아고다 부사장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 플랫폼 토스와의 협약을 통해 아고다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 환경 및 경험, 매력적인 고객 리워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