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희망재단, 2025 금융진로캠프 개최...광주·전남 청소년 대상

미래에셋희망재단이 광주·전남 지역 청소년 금융 이해도 향상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25 금융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캠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세이지우드 여수경도에서 진행됐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40명이 참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금융빌리지 체험, 금융권 직업 탐색 등으로 진행됐다.

금융빌리지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펀드매니저, 빅데이터 분석가, 금융 기자 등 역할을 맡아 실제 업무 과정을 이해하고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했다. 금융권 직업 탐색에서는 참가자가 다양한 금융권 직무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고 발표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원활한 프로그램을 위해 학생 10명 당 금융지식과 청소년 지도 경험을 갖춘 대학생 1명을 멘토로 배치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배우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