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첫발 자립준비청년 돕는 '어른까지 얼른준비' 캠페인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무신사·여기어때·쏘카·오늘의집·스픽·미니창고·헬리녹스 등 7개 기업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캠페인 '어른까지 얼른준비'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 양육 시설, 공동생활 가정, 위탁 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 만 18세에 독립하는 청년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키움증권은 해당 기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지급한다. 무신사 등 참여 기업은 자사 서비스 및 상품 제공과 함께 할인, 특별 혜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에 참여한다. 

예를 들면 처음 해외로 여행가고 싶은 자립준비청년에겐 여기어때 패키지 여행을 지원하고, 의복비가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에겐 무신사와 함께 무신사 머니 형태로 의복비 지원금을 제공한다. 운전을 시작하려는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운전면허 취득 지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면허 취득 1년이 지난 청년에게는 쏘카 이용권 3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은 자립준비청년 10명에게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해 3년 동안 월 30만원씩 지원하고, 자신의 집을 꾸미고 싶은 청년 20명에게는 약 100만원 상당의 오늘의집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간 진행하며, 모집은 초록우산이 맡는다. 지난 달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ISA 계좌를 활용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시작으로 헬리녹스, 쏘카, 오늘의집, 다락, 무신사, 여기어때, 스픽 순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사회공헌 협업을 통해 더 풍성한 지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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