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U 재단 제공]
[STAU 재단 제공]

STAU 재단은 디지털 금 기반 암호화폐 STAU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LBank에 오는 25일 정식 상장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비트마트, MEXC에 이어 3번째 상장으로 글로벌 시장 내 STAU 프로젝트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TAU 재단은 "LBank 상장을 통해 STAU 코인의 접근성과 유동성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상장은 실물 자산 기반 디지털 화폐로서 STAU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TAU는 실물 금을 기반으로 설계된 디지털 자산으로, 금의 안정성과 블록체인의 혁신성을 결합한 신개념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금의 출처, 순도, 소유권 정보를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으며, 투자자는 고가의 금을 소액 단위로 거래할 수 있어 접근성과 유연성이 뛰어나다.

특히 STAU 재단은 최근 호주의 금광산에 대한 직접 투자와 공급망 구축을 통해, 기존 시장 대비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실물 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재단은 올해 하반기에 누구나 STAU 플랫폼을 통해 실물 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AU는 탈중앙 거버넌스와 커뮤니티 주도형 생태계를 지향하며, 향후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토큰화된 신원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STAU 토큰은 생태계 내 결제, 거버넌스 참여, 스테이킹 보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된다.

한편, STAU 재단은 글로벌 주얼리·귀금속 제조 전문 기업 '스태리그룹(Starry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금 기반 고급 주얼리 자산의 디지털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스태리그룹은 금 채굴과 주얼리 제조 관련 특허 11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1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과 수출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STAU 재단 관계자는 "이번 LBank 상장은 STAU가 글로벌 시장에서 실물 기반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과 실물 금의 간극을 해소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써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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