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T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6/228210_234719_5346.jpg)
출산 장려 코인인 '베이비붐토큰(BabyboomToken, 이하 BBT)’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출산장려 정책과 맞물리면서 부각되는 모습이다.
17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출산 가정에 1000달러를 직접 지급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BBT’는 저출산 문제가 국가 안보 수준의 과제로 떠오르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출산장려를 위한 프로젝트를 이미 실행 중이다.
BBT는 출산과 생명 탄생이라는 인간의 본질적인 활동에 블록체인기반 보상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지난 2024년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BBT는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세계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등 실질적인 생식 활동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예를들어 성인을 대상으로 관계인증, 임신확인, 출산확인 등 단계별로 구분해 코인을 지급하며, 코인의 지급은 각 단계별 요건을 충족할 경유 지급된다. 이런 구조는 출산을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인정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전언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논의가 매우 뜨겁다. BBT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국가별 출산율에 따라 보상 수준을 차별화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출산율이 가장 낮은 한국은 가장 높은 보상 비율을 제공하고,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는 그에 비례해 낮은 보상을 지급한다. 이 모든 보상 비율은 매일 AI 알고리즘이 국가별 출산율을 예측하고 분석해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BBT는 단순한 토큰을 넘어, 출산율과 연동되는 혁신적인 스테이블 코인으로 발전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출산율 개선이라는 사회적 목표와 안정적인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모델도 자리잡을 방침이다.
BBT 재단 관계자는 “트럼프의 출산 장려금 정책은 생명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하겠다는 정치적 선언"이라며 "우리 역시도 이를 디지털 경제 안에서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한국은 BBT의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앞으로 BBT는 기술과 출산 정책을 연결하는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BT 프로젝트는 최근 한국 시장 진출 채비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한 사전 홍보와 파트너십 협상이 진행 중이다. 현재는 글로벌 거래소인 GATEIO와 MEXC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