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R 기술 활용…출시 후 7개월만에 2400개 단지 이용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기웅정보통신과 함께 아파트 전자금융 시스템(이하 NEW아파트뱅크)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아파트 자금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더 많은 아파트단지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파트 자금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아파트뱅크는 지난 3월에 출시한 공동주택 전용 ERP프로그램으로, 약 2400개 단지가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KB국민은행의 이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한 공동주택 전용 온라인 자금이체 기능이 추가됐다.

해당 기능을 통해 자금지출결의서와 연동해 ▲이체 실행 ▲출금전표, 통장에 사용하는 직인 이미지까지 광학문자인식(OCR)기반으로 검증한다. 은행 방문에 따른 시간과 인력을 절약하고 투명한 자금 집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NEW아파트뱅크 외에서 이체한 건은 실시간으로 관리소장, 입주자대표회장 등 관리자에게 이상거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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