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재배 농가서 생육 상황 점검ㆍ애로사항 청취
![지난 7일 전북 익산 생강 재배농가를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장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11/215547_219992_3620.jpg)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7일 생강 수확기(10~11월)를 맞아 전북 익산시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8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수확을 앞둔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농가들의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생강 수확은 보통 지난달 초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진행되나, 올해는 하절기 고온피해로 전북ㆍ경북 지역 생강의 뿌리 생육이 전년 대비 부진해 일부 농가의 수확이 지연되고 있다.
아울러 농협경제지주 조사 결과 올해 생강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가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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