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씨현시스템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 동맹국들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탄약과 군사장비 등을 포함한 4억 달러(약 5520억원) 규모의 방위 패키지와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 생산을 위해 8억 달러(약 1조1040억원) 규모의 별도 패키지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22일 주식시장과 우크라이나 국영 우크린폼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영상 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데 특별한 역할을 한다는 정보를 배경으로 파트너들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평화를 두려워하고 있어 침략을 강화하고 북한을 전면에 내세울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이것은 푸틴이 전쟁만을 원하는 명백한 신호"라고 꼬집었다.
그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우크라이나 '승리 계획'의 요점을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단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키이우를 방문해 탄약과 군사장비 등을 포함한 4억 달러(약 5520억원) 규모의 방위 패키지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 생산을 위해 8억 달러(약 1조1040억원) 규모의 별도 패키지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에서 "푸틴은 전장에 계속 군대를 보내려 하고 있고, 전장에서 약간의 성공이라도 거두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는 이란으로부터 드론과 드론 기술을 계속 들여오고, 북한으로부터 포탄을 공급받고, 이제는 북한군이 러시아에 배치됐다는 보도까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적극 취해 나갈 것"이라며 "나토 및 나토 회원국들과 실질적인 대응 조치를 함께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국방부가 북한의 러시아 특수부대 파병을 비판하며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 등 살상 무기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북한의 파병을 놓고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했다.
이에 국내증시에서 방산주(株)가 강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드론 관련주로 꼽히는 제이씨현시스템이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주요 사업 분야로 드론 사업부를 두고 있다. 또한 드론 연구개발을 위해 드론소프트웨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드론 관련주로 분류된다.
[특징주] 파이버프로, 北의 러시아 파병 맞대응 '우크라 천궁ㆍ155mm 직접 지원' 검토…천궁핵심 부품공급사 부각↑
[특징주] 보성파워텍, 글로벌 SMR 선도기업 국내 총집결…韓 기업들과 공동협력 기대감에 ↑
[종목이슈] 로제 신곡 '아파트' 돌풍에…YG株 2거래일 연속 '고공행진'
[종목이슈] '지분 1%' 얼라인의 정조준에도…두산그룹, 사업구조 개편 재추진에 두산로보틱스 9%↑
젬백스, PSP임상결과 발표 임박…20조 시장 독식 가능성에 '주목'
[특징주] 콘텐트리중앙, 넷플릭스 1100만뷰 '흑백요리사' 덕에 역대 최고가 행진…子 흑백요리사 제작사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