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캠페인서 총 4억원 기부금 전달
이달 6억 걸음 모으기에 전 임직원 동참
![우리은행이 '온-워킹 꿀모아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은행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10/214308_218312_3343.png)
우리은행이 이달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걸음을 기부하는 '온(溫)-워킹 티꿀모아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온(溫)-워킹'은 우리은행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기에 참여하고 한 달 동안 걸은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상반기 캠페인에서는 672개 영업점 소속 임직원이 걸음기부에 동참해 전국 354개 복지시설에 총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이달 한 달 동안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6억 걸음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걸음기부가 진행된다. 각 영업점에서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캠페인 종료 후 100만원씩의 기부금으로 전환해 가까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든 직원이 함께 걸음기부에 참여하고 직접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전 임직원이 동참해 기부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WOORI) 가족 봉사단'을 통해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어르신 지원 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자매결연 사회복지기관인 '우리사랑나눔터'에서 영업점 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한가린 기자
market@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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