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웨어글로벌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증시 부양책의 대책안으로 약 95조원 규모의 '증권, 펀드, 보험회사 스와프 퍼실리티(SFISF)' 플랫폼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어뱅킹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인 뱅크웨어글로벌은 2010년 설립초기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해 중국공상은행, 알리바바 인터넷은행 마이뱅크(MYBank)부터 다년간 클라우드 기반의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한 유일한 기업이다. 또한, 중국 공동기업 SSIT(Shanghai Shangyunfelliu Information Technology Co., Ltd)를 설립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0일 주식시장과 외신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융 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 펀드, 보험회사 스와프 퍼실리티'(SFISF)를 설립한다. 이들 기관들이 우량 주식과 기타 자산을 담보로 인민은행의 국채, 어음 등 우량 유동성 자산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다. 담보 대상 주식은 상하이ㆍ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편입 주식 등이다.
초기 운영 규모는 5000억위안(약 95조원)으로, 계속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중국중앙TV(CCTV)는 인민은행이 이날부터 자격을 갖춘 증권사와 펀드, 보험사로부터 관련 신청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앞서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지난달 24일 3대 금융수장 합동 기자회견에서 "금융회사가 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자금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증시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금융회사들에게 주식 매입 자금 등 유동성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는 평가이다.
인민은행 발표 이후 전날 폭락했던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95% 오르고 있고, 선전종합지수도 2.05% 상승세다. 상하이ㆍ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지수 역시 같은 시각 2.85%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 공상은행과 마이뱅크 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유일의 코어뱅킹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인 뱅크웨어글로벌이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중국 알리바바의 '마이 뱅크(My Bank)', 한국 케이뱅크(K-BANK), 필리핀 3대 은행 BPI의 자회사 '방코(Banko)', 중국 지리(Geely) 자동차, 대만의 '라인 뱅크(LINE BANK)'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다년간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코어뱅킹 시스템을 실제 구축ㆍ운영 경험을 가진 유일한 기업이다.
또한, 금융 상품개발 및 관리 플랫폼인 BX-PF(Product Factory)를 중국 공상은행, 중국 마이뱅크 ,일본 라인뱅크, 대만 라인뱅크, KB국민은행, 케이뱅크, OK저축은 행, 카카오페이, 현대카드, 하나카드, KB카드, 필리핀 BPI BanKo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 기술제품을 공급한 사실이 있다.
이에 중국 정부의 증시부양책에 최대 수혜주로 거론되며 중국 금융플랫폼 구축과 운영한 이력이 있는 뱅크웨어글로벌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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