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곳서 개인종합창구 모든 직원이 고객 업무 처리
KB국민은행의 차별화된 대면 채널 개선 예정
![KB국민은행이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을 전국 41곳으로 확대시행한다. [KB국민은행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9/213259_216893_1252.png)
KB국민은행은 오는 23일부터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을 전국 41곳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점심시간에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하기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종합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고객이 점심시간에도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교대역, 서소문 등 5개 영업점에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해당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은 '점심시간 집중상담'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점심시간 집중상담' 시범 운영 지점의 만족도는 84.6점으로 일반 지점(81.1점)보다 3.5점 높았다. 이용 고객의 97%가 '점심시간 집중상담'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확대 시행한다. 고객은 서울·수도권 지역은 물론 부산, 광주, 경북, 충청 등 전국 41곳에서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지점은 점심시간 전과 후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점 근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더 편리하고 여유 있게 은행 업무를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대면과 비대면 모든 채널에서 혁신을 추진하며,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여섯시 은행 (9 To 6 Bank)'은 대표적인 대면 채널 혁신 사례로 현재 전국 82개 지점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