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신입행원 80여명 연천 왕징면서 사과 수확으로 구슬땀
연천쌀 식품 꾸러미 나누고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 동참

지난 26일 경기 연천군 농가에서 농협 임직원과 KDB산업은행 신입행원들이 농촌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협 제공]
지난 26일 경기 연천군 농가에서 농협 임직원과 KDB산업은행 신입행원들이 농촌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는 지난 26일 KDB산업은행과 함께 경기 연천군 관내 사과농가에서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치며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 앞장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농협 임직원과 KDB산업은행 신입행원 등 90여명이 참여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확철을 맞은 홍로와 루비에스 사과를 직접 따고 선별하는 작업에 참여해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계속되는 쌀값 하락과 수요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연천쌀과 쌀로 만든 식품 꾸러미를 나누며 쌀의 소중함과 다양한 소비방법을 널리 알렸다.

손영민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힘들었겠지만 보람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을 항상 생각하고 쌀 소비 촉진 등 여러 활동에 함께하는 서포터즈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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