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일손 거들 AI 경영지원서비스 개발 추진…맞춤형 교육까지 제공

지난 8일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AI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마친 뒤 임문택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왼쪽), 옥형석 혜움랩스 대표이사(가운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지난 8일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AI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마친 뒤 임문택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왼쪽), 옥형석 혜움랩스 대표이사(가운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8일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 및 혜움랩스(대표 옥형석)와 ‘AI 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빅테크·AI스타트업과 협력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생성형 AI 기반 소상공인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 개발 ▲소상공인의 경영여건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세금환급서비스 제휴를 통한 상생 마케팅 추진 등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특히 IBK기업은행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과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혜움랩스의 독자 AI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할 ‘대화형 경영지원 서비스’가 주목된다.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세무상담, 증빙발급, 계약작성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이 가능한 만큼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확산되는 디지털 시대에 창의적이고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향후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모델로 가치금융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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