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간외 주가 1.9% 오른채 마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162만4086주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예정 금액은 2814억원이다. 소각예정금액은 소각대상 자기주식수에 이사회결의일 전일의 종가(17만3300원)를 곱한 금액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8월 7일이다.

네이버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상법 제343조 제1항에 근거해 소각하는 것"이라며 "이번 소각으로 인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각 예정일과 관련해서 향후 행정절차 등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에 네이버의 시간외 주가도 1.9% 오른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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