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법규준수·내부통제 강화 차원 4개월간 진행 예정
![신한은행이 선제적 법규준수·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4개월간 금융사고 방지시스템에 AI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7/209631_212367_5555.jpg)
신한은행은 선제적 법규준수·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4개월간 금융사고 방지시스템에 AI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직원의 이상거래를 탐지하는 AI 점검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한은행 안팎의 금융사고 관련 제재 및 판례 정보를 AI가 학습데이터로 추가해 금융사고 징후를 광폭 탐지토록 기능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임직원의 사익 추구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별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작업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의 디지털화를 핵심 전략과제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음성과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AI 점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내부통제 관련 디지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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