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제작비·개인전 및 작품 홍보지원…첫전시는 김우진 ‘도시동심’
![IBK기업은행이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IBK 아트 스테이션 2024’의 첫 전시를 개최한다. 김우진 작가의 ‘도시동심’ 작품 전시 전경 [IBK기업은행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6/207574_209829_5054.jpg)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IBK 아트 스테이션 2024’의 첫 전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IBK 아트 스테이션’은 유망 신진작가에게 신작 제작비와 개인전 개최 및 작품 홍보 지원 등으로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차를 맞는다.
올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본점 로비에서 대형설치 및 조각 작품이 선보이는데 김우진, 윤일권, 조현서, 최성임 작가의 작품들을 모두 4회에 걸쳐 전시한다.
‘IBK 아트 스테이션 2024’ 첫 전시는 김우진 작가의 개인전 ‘도시동심(都市童心)’로 이날부터 7월19일까지 진행된다. 김우진 작가는 동화적 상상력으로 도심 속 유토피아를 창조하고 있다.
‘도시동심(都市童心)’에서는 사슴과 토끼, 강아지 등 친근한 동물이 작가의 상상으로 다채로운 색채와 스테인리스라는 단단한 소재를 통해 새로 탄생했다. 참신하고 자연스러운 유토피아로 관람객을 이끄는 동물조각은 친숙함과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김우진 작가는 편안함과 친근감으로 현대미술에 대한 대중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편안히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이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IBK 아트 스테이션 2024’의 첫 전시를 개최한다. 김우진 작가의 ‘도시동심’ 작품 전시 전경 [IBK기업은행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6/207574_209830_517.jpg)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IBK 아트 스테이션 2024를 통해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이 작품세계를 넓히고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IBK기업은행은 문화예술계와 적극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낡은 산업단지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 예술路’와 지역 상권 활성화·신진작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더 아트 플라자 2024’ 등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