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청년가구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구성
![자립준비청년의 새 보금자리에 자립키트를 전해주러 온 우리금융의 대표 캐릭터 위비. [우리금융그룹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6/207510_209725_520.png)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오는 24일부터 올해 말까지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위풍당당 자립키트' 지원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처음 마주하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첫걸음이 외롭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으로 계속 힘이 돼줄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00명 안팎의 자립준비청년들이 보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대다수의 자립준비청년들은 △보금자리 구하기 △생활비 △학비 △일자리 △저축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다.
우리금융은 보육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위풍당당 자립키트'로 이들의 새출발을 응원해왔다. 사업 첫해에는 15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지원받았다.
아울러 정부 지원 종료로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 청년들을 위한 금융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바른 저축, 소비습관을 배울 기회와 함께 저축장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위풍당당 자립키트'는 자립 생활안내서를 포함해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보육시설을 떠나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이라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나 전국 17개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택배를 통해 거주지에서 직접 받게 된다.
이밖에도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청소년과 자립준비 청년들이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우리사이'를 운영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