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금융 강화 총 8개 전략적 협업파트너로서 시너지 기대
IBK기업은행, 참여 검토 중…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특화 주목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U뱅크 컨소시엄은 대교와 현대백화점, MDM플러스가 U뱅크 컨소시엄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U뱅크 컨소시엄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6/206810_208850_3449.jpg)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U뱅크 컨소시엄은 대교와 현대백화점, MDM플러스가 U뱅크 컨소시엄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따라서 U뱅크 컨소시엄 참여사는 ▲렌딧 ▲루닛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에 추가로 3개사를 더해 총 8개사로 체제를 갖추게 된다.
U뱅크는 상생 협업을 추구한다는 컨소시엄 구성의 방향성을 내세워 ICT와 금융, 스타트업과 전통 기업들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U뱅크 컨소시엄 모든 참여사는 재무적 투자와 함께 은행 설립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협업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새로 합류한 대교와 현대백화점, MDM플러스 3개사 역시 각자 사업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은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 협력은 물론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특화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 대교는 시니어 교육 및 요양 사업을 펼치고 고객 접점 확보와 관련해 프랜차이즈를 준비하는 만큼 소상공인과의 연계가 기대되고 있다.
MDM플러스 역시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와 주거 시설이 융합된 사업을 추진하는데 시니어 특화 서비스·금융상품 연계 등 다양한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IBK기업은행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포용금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U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렌딧과 루닛,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현대해상 등 기존 참여사 모두 자본 투자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협업 공동체로서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대교, 현대백화점, MDM플러스와 IBK기업은행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시니어 포용금융전략에 대한 협업으로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