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여건과 소비·유통시장 변화 반영해 분야별 데이터 모아
데이터 집중으로 정부·공공기관 소상공인 지원정책 활용 기대
![KB국민카드가 KB국민은행·하이퍼리서치·한국신용데이터·한국평가정보와 함께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집중 및 활용을 위한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다. KB국민카드 본사 전경 [KB국민카드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5/206229_208155_2045.jpg)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KB국민은행·하이퍼리서치·한국신용데이터·한국평가정보와 함께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집중 및 활용을 위한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Small-Business Data Lake)’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는 코로나 팬데믹이후 급변하는 소상공인 경영 여건과 소비·유통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데이터의 적시 제공과 활용을 지원한다. 특히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상공인 정책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카드에서 보유한 다양한 형태의 소비 및 가맹점 데이터은 물론 KB국민은행의 예금·대출통계 데이터, 하이퍼리서치의 상권 정보, 한국신용데이터의 사업장 매출 및 비용 정보, 한국평가정보의 사업장 신용정보 등이 총 집결된 것이다. 이를 활용할 경우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실태진단·분석부터 다양한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고금리로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정부·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의 집중 및 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의 업체가 모인 만큼 정부·공공기관의 정책 지원을 통해 어려운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는 다양한 형태와 유형의 대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중앙 집중식 데이터 저장소를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