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 12일 신종자본증권 형태로 투자금 납입 완료
밸류업 계획 수립으로 공격적인 국내외 마케팅 전개 예정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이사 한익재)가 7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17일 공시에 따르면, 디오는 디라 12일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이하 에이치PE)를 대상으로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이 납입 완료됐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에이치PE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없는 형태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현재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함께 공동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디오가 이날 공시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내용에 따르면, 임플란트 업계 최고 영업전문가인 김종원 사내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오는 5월 2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계획대로 경영진 구성이 확정되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 구축에 속도를 낼 구상이다. 이미 약 5개월 간 국내 유수의 전략과 인사 컨설팅하우스를 통해 실사 및 PMI(Post Merger Integration, 인수합병 후 통합관리)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주주환원정책 수립, 투자금을 활용한 공격적인 국내외 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되고 있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디오의 잠재력과 시장 기회에 대해 기존 대주주와 신규 대주주 간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며 “투자 유치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향후 디오가 글로벌 메이저로 밸류업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오는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DIOnavi’와 무치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DIOnavi Full Arch, 새로운 보철제작 방식인 ‘Eco System’ 등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1558억원,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성장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디오는 78개국에 임플란트 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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