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는 29일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종근당 제11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역설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해 나가려고 노력 중이고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 메디신,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8798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의결했다.
임정민 기자
press@financialpost.co.kr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