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 소식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 주목

위메이드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코스닥 시장에 따르면 이날 2시 44분 전 거래일보다 9.51%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맥스는 같은 시각 4.91% 오른 1만3450원, 위메이드플레이는 7.78% 오른 1만2740원으로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8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PC와 모바일 버전을 11일부터 정식 서비스 전까지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2일 전 세계 170개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크로스 플랫폼(모바일·PC) MMORPG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 3.0)을 기반으로 한 토큰 경제로 구성돼 캐릭터·이용자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대체불가토큰을 선보인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판타스틱4 베이스볼', '이미르' 등이 회사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게임은 총 9개 언어를 지원하며,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선출시된 이후 장기간 구글 매출 상위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13세기 유럽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한 세계관,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의 그래픽, 여러 서버가 함께 참여하는 전투 시스템 등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