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온실가스 배출권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제도 지원을 위한 '중계관리시스템'이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코스콤]](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9145_279261_2720.jpg)
코스콤은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첫 번째 참여 회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전날부터 관련 서비스가 개시됐다고 설명했다.
코스콤 측은 보도자료에서 "중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금융기관의 배출권 시장 참여 기반이 완성됐다"고 짚고,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금융기관은 증권사를 통한 위탁매매 방식으로 배출권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코스콤은 배출권 위탁매매 지원을 위한 서버와 네트워크, 전용회선 등 인프라를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GIR)에 제공하고, 이를 취합·검증·가공하면서 증권사 등 관계기관에 제공하는 '연계·중계 기능'을 실현해 냈다.
코스콤 측은 "이 같은 시스템상 편의 제고를 통해 참여 증권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혜현 기자
dogo84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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