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성수·더현대 서울서 팝업 오픈
셰이프웨어·언더웨어 등 120여 종 공개
홀리데이 컬렉션, 시그니처 인테리어 체험
![한섬 스킴스 팝업 스토어 전경 [한섬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8627_278107_4332.jpg)
한섬이 글로벌 셀럽 킴 카다시안이 운영하는 유명 브랜드 '스킴스(SKIMS)'를 국내 패션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 기업 한섬은 2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톰그레이하운드 'TOMG.' 성수와 더현대 서울 2층 총 두 곳에서 미국 패션 브랜드 스킴스 홀리데이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스킴스는 2019년 미국 유명 셀럽 킴 카다시안과 옌스 그레데 패션 사업가가 공동 설립한 브랜드로, 곡선을 아름답게 강조하는 '셰이프웨어'를 비롯해 두 배로 늘어나는 신축성 있는 언더웨어, 라운지웨어 등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 두 곳 모두 스킴스의 시그니처 인테리어 콘셉트로 디자인돼 고객들이 스킴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소프트톤의 컬러 팔레트와 케이블니트를 연상시키는 디테일, 브랜드 고유의 색조를 강조한 마네킹 등이 특징이다.
특히 한섬은 스킴스 콘셉트 구현을 위해 톰그레이하운드 성수 매장 1층과 2층, 총 119㎡ 전체를 스킴스 팝업 스토어로 변신시켰다.
이번 팝업에서는 스킴스의 2025 신상품 라인 '홀리데이 컬렉션'을 비롯해 1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홀리데이 컬렉션은 스킴스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패턴 프린트가 디자인된 라운지웨어가 대표적으로 ▲플란넬 슬립 세트 ▲스노우버니 케이블니트 쉬렁큰 후디 ▲스노우버니 케이블니트 팬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기존 스킴스의 베스트셀러인 ▲피츠 에브리바디 긴팔 티셔츠 ▲코튼 플리스 클래식 후디 ▲코튼 저지 티셔츠 등을 판매한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스킴스 팝업 스토어를 통해 기존 한섬 고객들은 물론 국내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유명 브랜드 스킴스를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유명 해외 패션 브랜드를 선별해 선보여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