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3개 고객사 180명 참석…20~30% 경량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개
이창현 사업부장 “경쟁력ㆍ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
![LG화학 오산 CS캠퍼스에서 진행된 전기차 소재 콘퍼런스 ‘2025 EM BU Teardown Conference’에서 LG화학 임직원이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LG화학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7888_276752_1449.jpg)
LG화학이 글로벌 고객차를 초청해 부품 트랜드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14일 LG화학에 따르면 이달 13일 오산 CS캠퍼스에서 전기차(EV) 기술 혁신과 고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EM BU Teardown Conference’를 개최했다.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이창현 사업부장(전무)은 “LG화학은 고객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긴밀이 이어가며 전기차 소재 분야의 경쟁력과 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LG화학의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가 주관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 43개사,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Teardown)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금속제품 대비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기술세미나에서는 LG화학의 R&D 고객 지원 역량과 친환경 · 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 배터리 팩 기술 동향,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 트렌드 등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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