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업인상 유망기업 지정 이어 쾌거

(왼쪽부터) 미래산업 오경수 인사팀장,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미래산업 이창재 대표이사. [미래산업 제공]
(왼쪽부터) 미래산업 오경수 인사팀장,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미래산업 이창재 대표이사. [미래산업 제공]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올해 충남 천안 지역 경제를 이끈 대표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회 천안시 기업인상 시상식에서 미래산업이 종합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기업 관련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시 기업인상은 기업 건실도, 경영·기술·수출, 기업 정신,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미래산업은 지난해 매출 270억원에 이어, 3분기에만 2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4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실적을 초과해 성장세를 입증했다.

(왼쪽부터) 미래산업 오경수 인사팀장,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미래산업 이창재 대표이사. [미래산업 제공]
(왼쪽부터) 미래산업 오경수 인사팀장,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미래산업 이창재 대표이사. [미래산업 제공]

천안시는 종합대상 기업인 미래산업에 내년 2000만원의 경영 개선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충남 아산시 디바인밸리에서 열린 제32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도 미래산업은 반도체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 MAI(이형 자동 삽입기) 등 후공정 장비 분야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창재 대표이사는 "미래산업은 1990년 설립 이후 35년 넘게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를 국산화·개발하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영 혁신과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와 함께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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