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600억원… 당기 순이익은 3474억원으로 흑자 전환
해외·로열티 매출 전년比 23% 성장, 전체 매출 비중 40% 차지
지스타 2025, 최대 규모 참가 '아이온2' 체험 공간 및 신작 라인업 공개
'아이온2' 19일 한국·대만 동시 출시 16일 사전 다운로드 및 서버 증설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엔씨소프트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7462_275918_2316.jpg)
엔씨소프트가 2025년 3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3600억원, 영업 손실 75억원, 당기 순이익 347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6%,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감소했다. 영업 이익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흑자 전환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178억원, 아시아 675억원, 북미∙유럽 280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68억원이다. 해외, 로열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하며 전체 매출 40%를 차지했다.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BNS NEO' 중국 매출 증가, '리니지M' 대만 매출 증가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PC 게임이 877억원, 모바일 게임이 19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최대 규모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는 오는 19일 출시하는 '아이온2'의 대규모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2026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도 함께 선보인다. 미공개 신작 1종은 지스타 현장에서 첫 공개한다.
아이온2는 11월 16일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벤트와 함께 서버 수용 인원을 증설하고 신규 서버를 추가 오픈한다. 아이온2는 11월 19일 00시 한국,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원모 기자
press@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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