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부터 항공권까지 한 번에 예약
탐색부터 리뷰까지 모든 여정 연결
![네이버지도 예약 탭 [네이버지도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7335_275652_5111.png)
네이버가 네이버지도 앱에 '예약' 탭을 신규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탭은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장소, 액티비티, 이동 수단을 한곳에 모아 편리하게 예약하도록 돕는다.
네이버지도는 그간 AI와 공간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 ▲전국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발견' 탭 ▲GPS 신호가 없는 실내에서도 길 안내를 제공하는 '실내 AR 내비게이션' ▲입체적 도시 전경을 구현한 '플라잉뷰 3D' 등 생활 밀착형 기능과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한 결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3000만 명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이번 예약 탭 도입으로 올인원 플랫폼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앱 탭 구성을 이용자 여정에 맞춰 ▲발견 ▲예약 ▲대중교통 ▲내비게이션 ▲저장으로 개편한다. 앱 업데이트는 10일부터 순차 적용되며 온·오프라인 경험을 연결한다는 방향성을 담아 BI도 함께 변경했다.
새로 도입된 예약 탭에서는 음식점, 카페는 물론 ▲레저·티켓 ▲체험·클래스 ▲여행 ▲항공권 등 다양한 예약을 한번에 할 수 있다. 주변 핫플레이스나 예약 혜택, 기획전도 확인할 수 있다. 예약 후에는 일정 알림과 주변 가볼 만한 곳 추천 등 맞춤형 안내를 제공해 예약 경험의 완결성을 높였다.
또 '예약 검색' 기능을 도입, 기존처럼 필터를 설정하지 않아도 원하는 장소를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예약 탭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며 외국인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최승락 네이버지도 서비스 총괄 부문장은 "네이버지도 이용자 가운데 62%에 달하는 MZ 세대 이용자 특성에 맞춰, 여러 앱을 오가지 않아도 발견부터 예약, 혜택까지 편리하게 경험하도록 예약 탭을 도입했다"며 "네이버지도는 온라인의 발견을 오프라인 경험으로 연결하고 생생한 공간 경험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