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해HAE! 준법해HAE! 함께해HAE!' 슬로건 공개
경영진 20여 명, 공정 거래 자율준수 서약서 서명
준법문화 정착 위한 다양한 활동 진행

현대오토에버가 'CP 리더 서약 세레모니'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 거래 관련 법규를 지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이다. 준법 경영을 위한 내부 감시 체계,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토에버 최고 경영자와 임원 등 20여 명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경영진은 법무실장 심민정 상무에서 준법 경영과 CP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공정 거래 자율 준수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오토에버의 CP 슬로건 '공정해HAE! 준법해HAE! 함께해HAE!'가 공개됐다. CP의 핵심인 '공정'과 '준법' 키워드에 현대오토에버 사명의 영문 약어 'HAE'를 조합했다. 이 슬로건은 현대오토에버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선정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사내에 준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공정 거래 자율 준수 실천 캠페인 ▲CP 퀴즈 대회 ▲CP 웹툰 제작 ▲직무별 특화 교육 등의 활동으로 직원들이 준법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최고경영자 명의의 공정 거래 의지 선포문을 발표했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고객 중심의 글로벌 베스트 SW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정 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립을 위해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원모 기자
press@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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