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저출생 문제등 '설상가상' 직면…공·사연금 연계통한 노후소득보장 제고 필요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보험연구원]](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6/227957_234411_481.jpg)
보험연구원(안철경 원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은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보험연구원은 현재 대한민국은 미결의 고령화 문제에 더해 저출생 문제까지 '설상가상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노인인구 비율 기준이 20%가 초과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약 20년 이후인 2045년경에 일본을 앞질러 세계 최고의 고령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공·사연금의 연계를 통한 노후소득보장 제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공적연금 중심으로는 노후소득을 충분히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 이라면 "캠페인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보험산업 분야에서도 인구 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장선영 기자
tjsduddl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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