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까지 기존 앱 서비스 고도화하는 전산 작업 실시
입ㆍ출금 거래에 오류가 생긴다는 민원 다수 제기

새마을금고 'MG더뱅킹'에서 전산 장애로 일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13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기존 앱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전산 작업을 완료한 후 일부 고객으로부터 앱을 활용한 입ㆍ출금 거래가 잘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됐다. 기존 MG상상뱅크와 MG스마트 알림 앱을 통합한 'MG더뱅킹'이 첫 출시날부터 접속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공지문을 통해 "현재 전산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거래가 진행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긴급 안내했다.
현재는 장애를 복구하는 작업을 거친 뒤 대부분 복구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는 'MG더뱅킹'에서 장애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새마을금고 슈퍼 앱인 'MG더뱅킹'을 이날 오전 6시에 오픈했다. 기존 MG상상뱅크와 MG스마트 알림 앱을 통합한 앱이다.
이날 새마을금고는 MG더뱅킹 오픈과 함께 비대면 대출 상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출 상품 4종은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직장인 신용대출·사잇돌 대출이다. 안면 인식 도입과 미성년 자녀 금융거래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통합 앱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출자 회원 가입' 서비스다. 이전에는 출자금에 가입하려면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출자할 수 있다. 비대면 출자와 관련해선 내부 정비가 필요해 상반기 내로 반영할 예정이다.
한가린 기자
market@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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