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뱅크,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 이용 불가
체크ㆍ신용카드, 자동화기기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
![농협이 디지털금융 시스템 전면 개편으로 2일간 전자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농협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01/218880_224147_3553.png)
농협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설 연휴 중 이틀간 전자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금융 시스템 전면 개편 일환이다.
특히 이번 개편은 디지털금융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를 다시 편성하기 위해서다. 오는 30일부터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편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설 연휴 기간 동안 필요한 금융거래는 미리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중단기간에는 농협 개인ㆍ기업 디지털채널을 통한 금융거래가 모두 불가능하다. 중단 서비스로는 △콕뱅크 △올원뱅크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이 해당된다.
다만, 자동화기기(ATM) 거래와 체크카드ㆍ신용카드 결제, 타금융기관 오픈뱅킹을 이용한 농협 계좌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농협은 설 연휴 3일 간 자동화기기의 출금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농협은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메일, 문자메시지, 알림톡 등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한가린 기자
market@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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