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정적인 미래 꿈꿀 수 있도록 지원
![한국거래소는 9일 서울사옥에서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왼쪽부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한국거래소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12/217133_222063_399.jpg)
한국거래소(KRX)는 보호관찰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건강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해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잘 적응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 보호관찰 청소년의 전체 재범률과 비교한 결과 사업 참여 청소년의 재범률이 3.5% 이상 낮았다.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한국거래소 후원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이 실질적인 회복과 재범 방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가린 기자
market@financial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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