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 가능성 커져

이브이첨단소재 베트남 빈푹성 전경. [이브이첨단소재 제공]
이브이첨단소재 베트남 빈푹성 전경. [이브이첨단소재 제공]

이브이첨단소재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한 14억9900만원이라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0% 늘어난 228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0억4300만원, 4억원이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투명 디스플레이 사업인 액트비젼의 실적의 개선과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FPCB의 판매·수주 잔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더불어 고객 중심의 협력과 지속적인 원가, 제품 혁신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의 시장이 급성장하며 차량 내 전자 부품 수요가 증가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센서와 통신 시스템이 사용되어 FPCB가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은 차량 내부의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시스템과 연계가 되어 있어 FPCB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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