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 근간인 소상공인 경쟁력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국민함께 프로젝트'를 통해 상생 활동도 지속 전개

KB금융그룹 건물 전경.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 건물 전경.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업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연구센터'는 소상공인 관련 상품ㆍ서비스 개발과 정책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한 KB경영연구소장 직속 조직이다. 소상공인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ㆍ정비하고, 소상공인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분석해 대안 상품ㆍ정책을 제시하는 연구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국가적 중대사인 저출생ㆍ자영업 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자 돌봄ㆍ상생 지원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한 바 있다. 향후 '소상공인 연구센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어려움, 저출생 문제 등 당면한 사회 문제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금융의 역할"이라며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B금융은 'KB 국민함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ㆍ부산시ㆍ광주시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출산ㆍ육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총 150억원을 투입해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지원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제 부담한 금융비용을 환급해주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제 4회 상생ㆍ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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