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첫 글로벌 핀테크 어워드 수상…BNP·JP모건 등 경쟁자 제쳐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 [IBK기업은행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9/213006_216561_1633.jpg)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미국 현지시간 지난 10일 뉴욕에서 열린 ‘2024 Finovate Awards’에서 i-ONE Bank가 ‘모바일뱅킹 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Finovate Awards’는 전 세계 금융기관 및 핀테크 회사들이 참가해 핀테크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발표하고 시연‧전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핀테크 경연 행사다. 매년 20여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글로벌 핀테크 어워드 모바일뱅킹 부문에서 BNP Paribas와 JP Morgan AWM, Finom, Payactiv, Quicken 등 경쟁자를 물리치고 국내은행 최초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IBK기업은행의 i-ONE Bank는 2019년 5월 i-ONE Bank 2.0 출시 후 기능과 디자인(UX·UI), 보안, 사용성을 개선했다. 또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뛰어난 고객경험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로 수상한 것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김성태 은행장의 경영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고객과 영업현장의 서비스 개선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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