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브이엠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첨단ㆍ특수금속 전문기업인 에이치브이엠이 해외 고객사 요청으로 여러 종류의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공정의 수율과 품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치브이엠은 지난 7월 국내 최대 방산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군수ㆍ항공 산업향 본격 납품 활로를 뚫은 바 있다.
22일 주식시장과 에이치브이엠에 따르면 해외 고객사의 요청으로 올해 상반기에 여러 종류의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공정의 수율과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우주 분야의 신규 소재는 고객사의 요청으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면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만큼 기존 소재 대비 높은 개발비용 발생하는 데, 이번 상반기 실적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주 분야의 첨단금속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위한 세부 공정준비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우주 분야 신규 제품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5년 증설이 완료되는 시점부터는 더욱 급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세계 우주발사체 시장의 42%를 미국에서 차지하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위성 발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에이치브이엠의 첨단금속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높은 가격경쟁력 갖추고 있어 미국시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에이치브이엠은 지난 7월 타이타늄 합금 제품을 개발해 국내 최대 방산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군수ㆍ항공 산업향 본격 납품 활로를 개척했다. 타이타늄 합금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다년간 공동개발해 이뤄진 프로젝트의 성과로, 4.5세대로 분류되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의 핵심 부품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타늄 합금은 향후 시장성도 풍부하다. Azoth Analytics가 발표한 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타이타늄계 합금의 경우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18년 약 1조8000억원에서 2028년 약 4조3000억원으로 2.5배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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