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독거노인 100세대에 삼계탕·열무김치·영양제 전달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푸본현대생명과 함께 서울지역 홀몸어르신에 보양식을 전달하고 치매 예방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푸본현대생명 직원 봉사단과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7/210202_213086_511.jpg)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푸본현대생명과 함께 서울지역 홀몸어르신에 보양식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푸본현대생명 임직원 자원봉사단·적십자사 봉사원들은 지난 30일 양천구 서부봉사관에서 취약층에 전달할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만들고 영양제와 같이 포장하고 전달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 푸본현대생명의 후원으로 마련된 물품은 적십자사 봉사원이 서울 영등포와 양천구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한다. 아울러 푸본현대생명과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오는 8월 홀몸어르신 치매예방 반짝반짝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 5개 자치구 홀몸어르신 1000여세대에 치매예방 퍼즐과 기억력 게임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명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장은 “올해도 푸본현대생명 직원들과 함께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날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한 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ESG 경영과 이웃 나눔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인도주의 운동에 대한 공헌으로 2023년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한 바 있다.
송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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