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개인 투자자 대상 실시간 해외채권 서비스 정식 출시

토스증권(대표 김승연)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토스증권 해외채권 서비스는 MTS에서 주식을 거래하듯 쉽고 편하게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거래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20∼30개의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액면가 기준 최소 1000달러부터 거래가 가능해진다. 

짧게는 2개월 길게는 25년까지 다양한 만기의 미국 국채는 물론 애플·구글·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주식 투자자에게 익숙한 우량 미국 회사채도 투자할 수 있다. 

무엇보다 토스증권 MTS의 강점인 직관적 화면 구성과 사용자경험으로 신용등급과 만기, 수익률 등 채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채권 만기 수익계산기를 이용하면 만기 예상액을 세전과 세후로 체크해볼 수 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다. 오전 5시부터 7시(서머타임 적용 기준)까지를 제외한 22시간 내내 주문이 가능한 만큼 주식 거래와 동일하게 밤낮없이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채권 거래 정규장 시간은 서머타임 기준 밤 10시30분에서 익일 오전 5시까지며 실시간 주문이 가능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예약 주문만 가능하다. 

개인 고객이 토스증권 해외채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토스 앱에서 증권 탭을 거쳐 발견 메뉴에 순서대로 접속하면 된다. 채권은 구매 후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고 만기시 발행사 채무 상환능력 등에 문제가 없으면 원금까지 돌려받는데 만기 전 중간에 매도해 현금화도 가능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에 비해 낯 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해외채권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고객들이 균형 있는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투자상품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