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한도 50억원 책정...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해

키움증권이 연5% 특판 ELB를 판매한다.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이 연5% 특판 ELB를 판매한다.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은 오는 4일까지 연5%(세전, 만기 6개월) 특판 ELB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판 ELB는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단위로 키움증권의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판매되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 받게 된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넘으면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하는 상품이다. 투자자의 요청에 따라 중도상환시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ISA계좌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 주식과 ELB,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며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계좌다.

일반형의 경우 최대 200만원, 서민형(총급여 5000만원(종합소득금액 3800만원)이하 또는 농어민)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세율로 분리과세가 적용돼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ISA계좌를 영웅문S#을 통해 쉽게 개설할 수 있다"며 "절세에 꼭 필요한 중개형ISA 계좌를 아직 준비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계좌도 개설하고, 특판 ELB 가입을 통해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지난 3월 25일 기준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특판 ELB는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온라인(홈페이지, 영웅문S#어플, HTS)으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은 오는 4일 낮 1시까지다.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ISA 신규 개설·이전하는 고객을 추첨해 9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500만원이상 가입시 당첨된 9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한편 키움증권은 판매 중인 펀드에 대해 선취판매수수료도 받지 않아 중개형ISA계좌에서 펀드 가입시 선취판매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Ae클래스에 한함, 일부펀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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