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와 환아 가족 삶 전반 지원하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까지 지원 확대

시몬스 침대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의 치료비를 쾌척하며 누적 기부금 15억 원을 기록했다. [시몬스 제공]
시몬스 침대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의 치료비를 쾌척하며 누적 기부금 15억 원을 기록했다. [시몬스 제공]

시몬스가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기부 행보를 5년째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3억 원의 치료비를 기부하며 누적 기부금 15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후 매년 3억 원씩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하며 기부문화 저변 확대에 나섰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과 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투병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족의 어려움을 돕는 것을 말한다.

올해부터는 완화의료를 넘어 재택의료 파트, 단기입원 파트, 병원학교, 재활치료 등을 아우르는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의 출범을 돕는다.

시몬스 침대의 도움으로 올 하반기 첫발을 내디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는 병원 내에서는 완화의료팀이, 집에서는 재택의료팀이 환아들의 진료와 치료를 진행하며 환아 및 가족들을 세심하게 돌볼 예정이다.

시몬스는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된다. 지난 한 해는 2000개 넘는 판매고를 올려 누적 기부금 4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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