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센스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 등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국산화에 나선 아모센스가 세라믹 기판 상용화를 개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아모센스는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 등과 SOFC 기자재 부품을 개발 및 국산화해 향후 세계 시장으로도 진출을 도모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아모센스는 SOFC용 전해질 지지체(기판)를, 티앤이코리아는 SOFC용 산소공급장치(송풍기)의 국산화와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블룸에너지는 SOFC 부품의 국내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과 함께 국내외 보급에 힘쓴다. SK에코플랜트는 SOFC 부품 국산화 및 국내외 적용에 나서기로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발전기술을 갖춘 SOFC는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의 대세로 꼽힌다. 올해 6월 발간된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설리반의 '고정식 연료전지 성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블룸에너지는 다수의 연료전지 업체 중 고정식 연료전지 글로벌 점유율 44%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연료전지는 연료의 산화에 의해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이다. SOFC는 수소를 연료로 세라믹과 같은 고체 산화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전지다.
이러한 기대감에 아모센스가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모센스는 올해 SOFC 세라믹 기판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향후 수소 연료전지 관련 시장 성장에서 한발 앞서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특징주] 케이엔솔, 아마존 국내 8조 투자 데이터센터 본격화ㆍ시공사 선정 착수…글로벌 1위 협력사 주목
'변곡점' 맞은 SK디앤디, 인적분할·변경상장 완료하고 거래 재개
[특징주] 동구바이오제약 투자사, MASH 지방간염 치료제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강세'
[특징주] 차백신연구소, 국내최초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92.86% 혈청방어율 기록 임상1상 성공↑
[특징주] 남성, 아마존 오픈AI 뛰어넘은 앤트로픽에 3.7兆 추가 지분투자…AI공동개발 이력 시너지↑
[종목이슈] 美맥도날드서 크리스피 도넛 맛본다?…양사 제휴 소식에 주가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