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목표·성과 우수성 인정 받아
![[KB금융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403/202025_202448_839.jpg)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 감축목표·성과 등을 인정 받은 결과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2023년 정보를 공개한 국내 211개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기업 6곳이 선정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KB금융의 적극적인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확립해 실질적인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DP는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된다.
KB금융은 임직원이 함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KB Green Wave 캠페인 운영,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 △친환경 차량 전환 등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도입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 컨설팅·자가 진단 서비스,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 대출 등 금융·비금융 연계 종합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KB금융은 지난해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ESG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하고,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금융회사 최초 4년 연속 전 부문 A+등급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1%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