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주류·담배 판매자로 최종 선정됐다.
6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24년 제2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김포공항 DF2 구역 신규 사업자로는 호텔롯데를 선정했다. 롯데가 따낸 이번 구역은 2018년 8월부터 신라면세점이 운영해온 곳이다.
이번 입찰은 2030년 이전에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면세점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입찰이었다. 롯데와 신라뿐 아니라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그룹사들이 모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국공항공사는 입찰에 참여한 롯데와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국내 4개 업체를 심사했다. 이후 롯데와 신라 2개사를 후보 사업자로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했다.
오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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