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어려운 암호화폐 시장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5억 달러(약 7172.5억원) 규모의 펀드를 출시했다. 이를 더블록이 14일 전했다.

이 회사의 채굴 서비스인 바이낸스 풀은 18~24개월의 기간 동안 대출을 받기 위해 물리적 또는 디지털 자산 형태로 보안을 서약해야 하는 민간 및 상장 비트코인 채굴자 모두에게 대출을 제공할 것이다. 바이낸스는 5%에서 10% 사이의 이자율을 부과할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힘든 몇 달을 겪으면서 이 계획이 나왔다. 낮은 비트코인 가격으로 인해 채굴자들의 수입은 급격히 감소했고, 비트코인 채굴 관련 회사 컴퓨트 노스(Compute North)는 파산 신청까지 했다.

블록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매출은 16.2% 감소한 약 5억 5050만 달러로 최근 6개월 만에 다섯 번째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총액은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암호화폐 채굴 산업을 지원하려는 기업은 바이낸스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중국 암호화폐 억만장자 우지한 비트메인 창업자는 비트코인 채굴자들로부터 부실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설립했다. 우지한의 Bitdeer Technologies Holding Co.은 자체 자금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우지한은 이후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2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DeFi 플랫폼 메이플 파이낸스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을 위한 3억 달러의 대출 풀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15%~20% 안팎의 이자율을 부과하고, 12~18개월 정도의 대출 기간을 제공한다.

이달 초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에 투자하기 위해 Grayscale Digital Infrastructure Opportunities LLC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했다. 기업은 채굴장비를 매입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얻은 비트코인을 매각하여 이익을 얻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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