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을 소개하고,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이차전지 소재사업 전반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지난해까지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했다.포스코그룹은 일단 올해 전시관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넓은 360㎡로 늘렸고, 그룹
탄소 배출을 절감하려는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됐다.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순환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상용화 단계 이전 컨셉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사
LG와 세계적 명성을 지닌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이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LG Guggenheim Award)' 수상자를 발표했다. LG와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은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슈리칭(Shu Lea Cheang, 鄭淑麗, 1954년생)을 선정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자 선정자이다.5일 LG그룹에 따르면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가 세계 미술계를 선도해온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예
삼성SDI가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배터리 '초격차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SDI는 오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초격차 기술력를 바탕으로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업계 최고 900Wh/L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전고체 배터리(All Solid Battery)의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으로 참석자들에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218억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CIC·Company-in-Company) 쿠루(KooRoo)가 본격적인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쿠루는 전기 이륜차 BSS(Battery Swapping Station·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5일 밝혔다.쿠루 박찬우 대표는 “소음과 매연으로부터 자유로운 전기 이륜차에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리더십을 더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환경과 안전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친환경 이륜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쿠루는 전기 이륜차의
SK일렉링크가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충전소 누적 충전량이 1000만kWh를 돌파했다.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인 SK일렉링크(대표 조형기)는 전국 61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198기의 전기차 충전기 누적 충전량이 1000만kWh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10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1차 사업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SK일렉링크는 첫 삽을 뜬 지 약 6개월여 만인 지난해 7월부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UL Solutions)'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총 4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모델에 대해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받았다. 향후 AI 기술이 적용된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검증 취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
삼성 전자계열사 노동자들의 정신과 신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노동계의 주장이 제기되자 삼성전자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며 조목조목 따졌다.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금속노조 등의 '삼성ㆍ전자계열사 노동안전실태 보고서'와 관련한 보도는 사실과 달라 바로 잡는다고 지적했다.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삼성 전자계열사 노동안전보건 실태 조사연구 보고서' 발표회를 열고 삼성전자서비스와 삼성전자판매, 삼성SDI,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라면서 삼성
지난달 국내 중견 완성차 제조사 3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GM은 국내외 판매량을 끌어올린 반면, 르노코리아와 KGM(옛 쌍용차)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판매 부진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1987대, 수출 2만8643대 등 총 3만630대 총 3만630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77.9% 증가하고, 수출은 28.9% 감소해 이를 종합하면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이로써 한국GM은 20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
대한항공이 모범적인 납세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대한항공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고액 납세의 탑’은 지난 2004년부터 법인세 등 연간 납부액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이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법인 등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되는 명예적 성격의 기념탑이다.대한항공은 2022년 법인세 7823억원, 지방세까지 포함하면 총 8605억원을 납부한 공로
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감소한 31만4909대를 판매했다. 특히 2월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26.7%나 줄어 그 원인에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들은 'K-밸류업 바람'을 타고 최근 '52주 신고가'까지 경신했던 현대차의 주가 강세 행진이 멈추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4일 현대차는 지난 2월 국내 시장에서 4만765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7%나 급감한 이유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산공장 전기자동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그
기아가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감소한 24만265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와 국내 보조금 미정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감소, 그리고 역기저효과 발생 등으로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64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5425대, 쏘렌토가 2만4879대로 뒤를 이었다.국내 시장 기준으로 기아는 지난 2월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0% 감소한 4만400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2월 판매량은
반도체 대기업인 일본의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의 합병 협상이 오는 4월에 재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 과정에서 "미국, 일본과 함께 한국 정부까지 참여해 혈안이 돼 SK하이닉스를 설득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는 4일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보도 참고자료를 배포하며 "당사는 한국 정부의 압박이나 설득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며 "잘못된 내용으로 인해 국내에서 인용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사실 관계를 바로잡
SK디앤디(SK D&D)가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이로써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두 이종사업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적분할을 통해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가 각각의 회사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해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산되었던 역량을 집중해 전문성을 강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걸어온 55년 역사 속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꿈을 실천으로 옮기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먼저 조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축하하면서 대한항공이 걸어온 성장 과정을 돌아봤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8척을에 38억 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수주목표 97억달러의 39%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는 LNG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상담, 판매, 수리 등 고객 접점 영역 전반의 우수한 노하우를 세계에 전파한다.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높여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LG전자 베스트케어 상담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는 올해부터 우수 상담 컨설턴트와 조직 운영 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전문가 조직을 통해 글로벌 상담센터 역량 제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하이텔레서비스의 고객상담 노하우와 인재 육성 및 조직 운영 방안 등을 전수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와도 협업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삼성전자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는 협업을 통해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금융·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TRX(Tun Razak exchange)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TRX Samsung Galaxy Station)'으로 새롭게 명명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TRX 삼성 갤럭시역(TRX Samsung Galaxy Station)' 변경된 역 이름은 1년간 유지되며,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 S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5’를 4일 출시했다.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채로운 고객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2024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6 블랙 에디션도 함께 출시했다. 부진한 전기차 판매를 '라인업 확대' 전략을 통해 정면으로 돌파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이날 출시된 아이오닉5는 84.0킬로와트시(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