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약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우리카드는 26일 대고객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건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부 보안 체계를 강화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우리카드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에서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 등이다. 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
신한금융그룹이 KB금융을 제치고 1년 만에 리딩뱅크(금융그룹 1위) 지위를 재탈환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 주식연계증권(홍콩H지수 ELS) 자율조정 배상 충당부채가 8620억원으로 가장 컸던 KB금융이 1위 자리를 결국 내줬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KB금융이 10%가량 급등하면서 국내 시가총액 10위에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26일 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농협금융은 일제히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모든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조3215억원(4.8%↓), 하나금융지주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 홍명종 준법감시인과 준법감시부 임직원 일동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소재 오이농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홍명종 준법감시인은 “영농철을 맞아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고자 일손돕기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농촌지원 활동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오이 순 올리기, 환경정화 작업 등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룰 받아들었다. ELS 손실배상 관련 충당금이 다른 금융지주사보다 미미한 상황에서 받아든 초라한 성적표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특히 그룹 ROE는 전년말 대비 약 2.0%p 상승한 10.3%를 기록했다.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2조 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bp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비이자이
NH농협금융지주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 주식연계증권(홍콩H지수 ELS) 자율조정 배상에 1분기 순이익이 급감했다. 올해 1분기 65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2%(2959억원) 감소한 수치로 배상 비용 3416억원이 수익성 악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자이익은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운용손익의 감소 등으로 비이자이익은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1751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50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기획본부는 26일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소재 감자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많은 농업인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상호금융은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로 전국 각지 농가에 일손을 보태는 등 ‘농업인을 위한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상호금융기획본부 임직원 20여명은 감자 순 솎기, 주변환경정비 등을 실시하며 일손을 거들었고, 이어 농업·농촌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이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하나금융그룹은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 34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이나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두 자릿 수의 고속 성장세를 이뤘다.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2612억원이 발생했다. 이를 고려해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6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를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 단계로 발표하고 있다. ‘AAA’등급은 은행
신한금융그룹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32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기초체력과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32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2740억원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전날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5% 감소했다고 발표한 KB금융그룹과 비교하면 비교적 선방한 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기초체력과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이종근)은 지난 25일 주거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우리자산신탁 이종근 대표,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했다.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사의 업무특성을 살려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추진했다"며 "우리자산신탁은 본 사업을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추진 사업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 우리금융그룹이
KCGI자산운용이 글로벌펀드 운용부문에서도 수익률 최상위권에 진입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5일 제로인 기준으로 글로벌 주식형 3년 수익률이 29.0%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주식혼합형은 6개월, 1년, 5년수익률이 각각 21.9%, 22.3%, 61.8%로 1위를 기록했다.글로벌 주식형펀드는 전세계 주식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로 타겟데이트펀드 (TDF)등 은퇴자산의 포트폴리오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공모해외펀드의 설정액규모는 지난 달 말 기준으로 81조원 규모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우리(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인덱스 운용실장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반도체 밸류체인 ETF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산업 고도화와 AI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 매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ETF'는 반도체 대장주와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최근 AI와
메리츠금융그룹이 금융업계로는 처음으로 ‘열린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 26일 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부터 일반주주들이 참여하는‘열린 기업설명회(IR)' 형식을 도입한다. 일반주주들의 궁금증을 사전에 취합해 경영진이 직접 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국내 금융사 중에서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다.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열린 기업설명회'도입은 주주 친화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며 “이번 IR을 계기로 주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진정한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24일 비마이펫 (대표 성현진)과 함께 펫보험 서비스와 반려인, 반려동물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비마이펫'은 지난 2017년도에 설립해 휘하에 1곳의 지회가 있다. '우리 아이의 시간을 더 행복하게'라는 미션 하에 반려동물 컨텐츠 기반의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이다.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비마이펫 대표, DB손해보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펫보험 개발과 고객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잠정) 영업이익 2769억원, 당기순이익 2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04.5%(영업이익 1354억원), 163.5%(당기순이익 856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수치다.전년 동기대비로는 영업이익이 10.1%, 당기순이익은 22.4% 증가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는 국내외 투자 환경 속에서 전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당사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했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규모가 1조원에 턱걸이했다.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고객 보상비용을 충당한 영향이 컸다. KB금융그룹이 25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당기순이익이 1조 491억원으로 전년동기(1조5087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0.5% 줄어든 수치다. 이는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데 주로 기인한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농협중앙회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4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강호동 회장의 '조합장과의 만남의 날 정례화'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국 1111명의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제시된 의견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관련 대책을 상세히 설명했다.강 회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국의 농·축협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전세보증금 안전 여부를 진단해 주는 '전세안전진단 서비스'의 이용 고객 현황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9월 출시된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참여한 빅테크플러스와 KB부동산이 제휴해 개발한 서비스다.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한다.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안전 ▲보통 ▲보류 ▲위험 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중랑구 7개 전통시장의 스마트 금융결제 인프라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중랑구 전통시장 연합회(상인회장 한대섭)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과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정진완 부행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정현옥 부행장 △중랑구청 류경기 구청장 △중랑구 전통시장 연합회 한대섭 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지원하는 스마트 결제 인프라가 전통시장 현대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