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뉴저지 6호점, 2월 조지아 7호점 오픈
테이크아웃, 풀다이닝 서비스로 소비자 접점 확대
판매율 1위 '뿌링클', 현지화 메뉴 등 판매
![bhc 미국 직영 2호점 '채프먼 플라자점' 전경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https://cdn.financialpost.co.kr/news/photo/202511/237951_276853_952.jpg)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기존 미국 매장들 성과에 힘입어 뉴저지 주, 조지아 주에 새롭게 가맹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bhc의 미국 6호점이자 네 번째 가맹점인 'bhc 뉴저지 포트리점'은 내년 1월 신규 오픈 예정으로, 뉴저지의 주요 거주지 중 하나이자 생활형 상권이 밀집된 '포트리(Fort Lee)'에 위치했다.
포트리 지역은 허드슨강을 가로지르는 조지 워싱턴 다리를 통해 뉴욕 맨해튼과 직접 연결돼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하며 마트·식당·학교 등의 생활·교육 시설이 있어 거주 인구가 많은 곳이다. 또 한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돼 있는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뉴저지 주 매장은 약 27평 규모로,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현지 상황을 반영해 주방 내 조리와 메뉴 포장, 픽업으로 이어지는 현장 동선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매장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주문 및 픽업이 가능한 카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장 내부에는 약 30석의 좌석을 마련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는 풀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더불어 2월에는 조지아 주 귀넷 뷰포드(Gwinnett County Buford)에 미국 7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귀넷 카운티는 조지아 주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명문 학교가 위치하는 등 좋은 학군으로 유명해 한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돼 있다.
신규 매장에서는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bhc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윙과 텐더로 구성된 콤보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bhc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소스도 선택할 수 있다. 동시에 테이크아웃이 쉽고, 취식이 간편해 기존 미국 매장들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시그니처 샌드위치' 등 현지화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브라이언 bhc 미국 법인장은 "K-콘텐츠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미국 현지 한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선호하는 외식 형태, 입지적 특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미국 시장 확대 및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지속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bhc는 'K-치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현지 점포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새롭게 오픈 예정인 이번 매장 외에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내 직·가맹 5개 점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직영점인 'LA 파머스 마켓점'을 비롯해 ▲'채프먼 플라자점'을 비롯해 가맹 매장 ▲'샌디에고 소렌토밸리점', ▲'랜초버나도점', ▲칼스배드점에 이어 뉴저지 주까지 다양한 포맷과 현지화 메뉴 등을 통해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