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우수 파트너 67곳 초청
AI 신기술 소개, 우수 적용 사례 공유
소통 강화로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한화비전의 일본 우수 파트너들이 본사 기술 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 [한화비전 제공]
한화비전의 일본 우수 파트너들이 본사 기술 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 [한화비전 제공]

한화비전이 우수 파트너와 협력을 다지는 '2025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화비전 임직원과 우수 파트너 대표들이 상생 협력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로, 올해 8회차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4일부터 6일까지 국내 파트너 54곳,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파트너 13곳이 참여한 가운데 각각 열렸다.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국내 행사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한화비전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칩셋 '와이즈넷(Wisenet)9'을 비롯한 주요 신제품과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올해 실적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공공 부문 행사에서는 서울시청과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화비전 AI 카메라의 우수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조만근 한화비전 한국사업담당은 "오늘의 교류가 영상 보안 시장의 발전과 기술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파트너들은 올해 특별히 국내로 초청됐다. 이들은 경기 성남시 판교R&D센터에 있는 한화비전의 기술 체험관 'HITE (Hanwha Innovation & Technology Experience)'를 둘러보고, AI 카메라 적용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화비전은 한국 본사의 개발 및 품질 관리 현장을 소개하고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한화비전은 '함께 더 멀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상생 협력협의회를 운영하며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 강화 및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영상 보안 시장을 이끌고 있는 파트너들과 장기적이고 발전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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